본문 바로가기
질병 정보 & 예방

다가오는 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 어떻게 관리할까? 알레르기성 비염 관리법

by 젤리진스 2025. 2. 24.

환절기는 기온 변화가 크고 공기 중 습도가 급격히 변하는 시기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감기, 독감, 기관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환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의 환경적 요인이 증가하여 호흡기 질환이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중에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은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겪는 흔한 질환으로,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동반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므로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염이란?

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 체계가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에 과민 반응을 보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원인 물질로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일시적인 감기와 달리 재발이 잦고, 특정 계절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염의 종류

비염은 코 점막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원인에 따라 크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뉩니다.

✔️선천적 비염: 유전적 요인이나 체질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천적 비염: 환경적인 요인(미세먼지, 꽃가루, 곰팡이 등),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염의 종류로는 감염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있으며, 이 중 알레르기성 비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환절기에 왜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질까?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에 심해집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꽃가루 농도의 증가: 봄과 가을은 식물의 개화기이므로 공기 중 꽃가루 농도가 높아집니다. 꽃가루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비염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미세먼지 및 황사의 증가: 가을과 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증가하면서 코 점막을 자극하고 면역 반응을 유발합니다.

✔️건조한 공기: 환절기에는 대기가 건조해져 코 점막이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쉽게 유발됩니다.

✔️기온 변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코 점막의 자극을 증가시켜 알레르기 반응을 악화시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눈 가려움증 및 충혈

✔️후각 저하

이러한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 감기와 달리 열이 나지 않으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완화시키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요?

 

알레르기성 비염을 완화시키는 방법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알레르겐 회피'가 가장 중요합니다. 실내에서도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겐 회피

  • 외출 후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옷을 털어낸 후 실내로 들어갑니다.
  • 창문을 자주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 집먼지 진드기를 줄이기 위해 침구를 자주 세탁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합니다.

✔️약물 치료

  • 항히스타민제 사용: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해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입니다.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을 완화합니다.
  • 비충혈 완화제: 코막힘 증상을 개선합니다.
  • 스테로이드 분무제: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장기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생활 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 가습기를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합니다.

✔️면역 치료

  • 알레르기 면역 요법(면역 주사)을 통해 면역계를 조절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의료진과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약물치료 시 주의사항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약물치료를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약물을 사용하거나 복용 시에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다음의 주의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1) 항히스타민제 사용 시 주의사항

항히스타민제는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지만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들어간 약품을 사용 시에는 졸음이 올 수 있어 운전 및 기계조작 시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나, 취침 전 복용을 권장합니다. 모든 약물이 그렇듯이 음주와 상성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알코올과 함께 복용 시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어 알코올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동안 입이 마르거나, 어지럼증이 유발되거나 위장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2) 비충혈 완화제 사용 시 주의사항

비충혈 완화제는 콧속 점막에 작용해 혈관을 수축하여 코막힘을 해결하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오트리빈 비강분무제나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등이 있습니다. 비충혈 완화제는 단기간 사용해야 하며,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약물 의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3일 이상 연속 사용을 피하고, 장기간 사용 시 코 점막이 더욱 붓는 반동 효과(리바운드 현상)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스테로이드 분무제 사용 시 주의사항

장기간 사용 시 코 점막이 약해질 수 있으며, 코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용량을 초과하지 않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사용 후 입안을 헹구어 구강 내 곰팡이 감염(구강 칸디다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성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사용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에 특히 심해지는 질환으로,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비염 관리법을 통해서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