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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정보 & 예방

치매, 어떻게 예방할까? 치매 증상과 원인, 예방법

by 젤리진스 2025. 2. 24.

치매는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노인 중 약 10-12% 정도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약 85만 명에서 90만 명 정도인데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그 비율도 증가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국내 치매 환자수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약 3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이렇게 많은 인구가 겪는 치매, 내가 현재 겪고 있지 않더라도 미리 그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오늘은 치매의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입원 시 건강 보험 처리가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는 무엇일까? 치매의 원인

치매(Dementia)는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거나 퇴행하여 기억력, 인지 능력, 판단력 등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단순한 노화 과정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며, 대표적인 치매 유형으로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루이소체 치매(Lewy body dementia) 등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치매 환자의 60~70%를 차지합니다. 주된 원인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축적으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는 것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에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며, 주로 뇌졸중 후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루이소체 치매는 루이소체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각 및 운동 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건망증은 단순히 일시적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 현상을 말하며, 특정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집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다시 찾으면 해결됩니다. 하지만 치매는 저장된 기억 자체를 잃어버리는 것이 특징이며,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뿐만 아니라 열쇠를 사용하는 방법 자체를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건망증의 예시

친구와의 약속 시간을 깜빡하지만 일정표를 보고 기억해 냅니다.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지만 찾으면 기억해냅니다.

▪️치매의 예시:

약속 자체를 잊어버리고 일정표를 봐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물건을 엉뚱한 곳(예: 냉장고 속)에 두고 이유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치매 발병 연령대와 성별

치매는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85세 이상에서는 약 30~40%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5세 미만의 조기 발병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5% 정도입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는 여성의 평균 수명이 남성의 평균 수명보다 더 길어 고령까지 생존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도 특히 여성의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는 나이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 발견을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두뇌 활동,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유전병인가?

치매는 일부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치매 환자는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다소 높아질 수 있으나, 유전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5% 미만에 해당합니다.

치매위험이 높은 습관과 예방법

▪️치매위험이 높은 습관: 운동부족, 흡연과 과도한 음주, 불균형한 식습관 등을 가지고 있다면 치매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사회적 고립과 낮은 인지활동, 만성 스트레스 및 우울증 역시 치매위험이 높아지는 습관입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 독서, 악기 연주, 언어 학습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중년이 되어 기탄 수학을 풀거나 스도쿠를 하거나 오목을 두는 분들을 많이 뵙습니다. 이러한 간단한 게임들도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채소나 과일,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뇌 건강에 좋습니다. 사회적 고립보다 사회적 활동을 유지하며 친구 및 가족과의 교류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의 증상과 병원에 가야 할 시기

치매는 증상도 천차만별입니다. 최근 있었던 일을 자주 잊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물건을 잃어버리고 잘 찾지 못하는 경우는 경증 치매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건망증과 증상이 유사해서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심한 치매 증상의 경우, 가족이나 친구를 알아보지 못하고 식사, 옷 입기, 배변활동 등 일상생활조차 어려워합니다. 중증 치매 환자의 경우 공격적인 행동이나 환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치매를 조기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고 하나 조기 진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 치매 전조증상 및 초기증상

1. 기억력이 저하되고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특히 최근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너무나 익숙한 장소에서마저 길을 잃습니다.

2. 일상적인 업무 수행 능력이 현저히 저하합니다.

3.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됩니다.

위와 같은 일들이 반복된다면 꼭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치매는 보험처리가 가능한가?

보험료는 중요합니다. 입원 시 보험료가 꽤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치매 진단 시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일부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증 치매의 경우 지원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중증 치매 환자는 장기요양보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치매 환자 의료보장 체계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적용

치매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진료비의 60-70%가 건강보험에서 지원됩니다

입원 시 본인부담률은 20%입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의 노인성 질병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치매 판정을 받으면 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시설 입소나 재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설 입소 시 본인부담금은 총비용의 20%입니다.

 

치매국가책임제 지원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경우 추가 혜택

치매 검사비가 지원됩니다.

치매 치료관리비 월 3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조호물품(기저귀 등) 지원됩니다.


치매 국가 책임제는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아래 관련 사이트 링크를 첨부해 두겠습니다.


https://www.korea.kr/special/policyCurationView.do?newsId=148862221

 

치매국가책임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책을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로 정책뉴스, 정책포커스, 국민이말하는정책, 정책기고, 문화칼럼, 사실은이렇습니다, 멀티미디어뉴스, 보도자료, 브리핑자

www.korea.kr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소지와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검색해 문의를 진행하면 됩니다.

본인부담상한제

연간 본인부담금이 소득 수준별 상한액을 초과하면 초과금액 환급해 줍니다.

소득분위에 따라 연간 본인부담상한액이 달라집니다. (예: 1 분위는 연 81만 원, 10 분위는 연 582만 원)

 

하지만 구체적인 지원 금액과 비율은 환자의 소득 수준, 나이, 치매 중증도, 장기요양등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매의 완치방법? 혹은 치료방법이나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치매의 완치는 현재까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통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도네페질(Donepezil),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등의 약물치료와 인지 재활치료등을 통해서 환자의 상태가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함으로써 치매의 진행 속도를 더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치매의 완치는 현재까지 불가능하지만,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치매는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치매 위험을 줄이고, 조기 발견 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